AI 에이전트와 도구를 연결하는 MCP(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가 오는 7월 28일 정식 스펙에서 세션ID(Mcp-Session-Id)와 초기 접속 절차(핸드셰이크)를 아예 없애고, 요청마다 필요한 정보를 담아 보내는 '스테이트리스' 구조로 바뀌어요. 지금까지는 서버가 발급한 세션ID로 특정 서버 인스턴스에 요청을 계속 묶어둬야 해서 여러 대의 서버로 부하를 분산할 때 세션 정보를 서로 공유하거나 요청을 한 서버로만 고정하는 번거로운 작업이 필요했는데, 이 구조가 사라지면 평범한 로드밸런서로도 아무 서버나 요청을 처리할 수 있게 돼요. 이번 변경은 지난 5월부터 공개된 공식 제안(SEP-2575, SEP-2567)이 실제로 병합되어 확정된 내용이고, 세션 기능뿐 아니라 태스크·에러코드·인증 방식까지 함께 손보는 스펙 출범 이래 가장 큰 개편이에요.
- MCP
- AI가 캘린더나 데이터베이스 같은 외부 도구·서비스에 연결해 정보를 주고받도록 정해둔 공통 규격
- 세션 ID
- 접속을 시작할 때 서버가 발급해서 이후 요청마다 같은 사용자임을 증명하는 데 쓰는 식별 번호
- 스테이트리스(stateless)
- 서버가 이전 요청을 따로 기억하지 않고, 매 요청에 필요한 정보를 전부 담아 보내는 통신 방식
- 로드밸런서
- 여러 대의 서버로 들어오는 요청을 골고루 나눠주는 중계 장치
- SEP
- MCP 스펙을 바꾸자는 공식 제안서(Specification Enhancement Proposal)
- SDK
- 특정 기능을 쉽게 붙여 쓰도록 언어별로 제공되는 개발 도구 묶음
직접 MCP 서버를 운영하고 있다면 세션 상태를 서버 메모리에 저장해온 로직부터 점검해봐야 해요. 필수 헤더(Mcp-Method, Mcp-Name)와 _meta 필드로 옮겨간 버전 정보처럼 자잘한 변경도 많고, 타입스크립트·Go는 새 프로토콜을 직접 선택해야 하는 반면 파이썬·C#은 자동 전환되는 등 SDK마다 하위호환 처리 방식이 달라서, 쓰고 있는 SDK 문서를 먼저 확인하고 남은 기간 동안 베타로 미리 테스트해보는 걸 추천해요.
- 공식 스펙 발표 MCP 운영진이 세션ID와 초기 접속 절차를 없애고 7월 28일 정식 스펙으로 확정한다고 공식 발표했어요 Model Context Protocol Blog
- 실제 제안·병합 근거 세션 제거를 다루는 두 제안(SEP-2575, SEP-2567)이 이미 병합돼 이번 스펙에 그대로 반영됐어요 GitHub (modelcontextprotocol)
- 변화를 처음 알기 쉽게 설명한 곳 MCP 인증 스펙을 썼던 스타트업 아케이드(Arcade)가 이번 변화를 자사 블로그로 알기 쉽게 풀어 설명했어요 Arcade Blog
- 실무 운영팀의 시각 대규모로 에이전트를 굴리는 우버 플랫폼팀은 프로토콜 변화만으론 부족하고 게이트웨이·레지스트리가 실제 부담을 나눠 진다고 짚었어요 MCP.Directory
- 마이그레이션 실무 사례 세션을 연 서버와 스트림을 이어받은 서버가 달라 404 오류가 나던 실제 장애 사례를 들어 이번 개편의 이유를 설명해요 byteio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