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클로드 데스크톱 앱의 자동화·협업 기능 '코워크(Cowork)'에서 프로젝트와 세션 기록이 통째로 사라졌다는 제보가 6월 말 이후 깃허브에 여러 건 쌓이고 있어요. 특히 7월 8~9일 '채팅·코워크 통합' 배포 뒤 '새로 만든 프로젝트가 24시간 안에 없어진다'는 회귀 신고(#76604)와, 요금제 강등 직후 모든 세션 기록이 화면에서 사라졌다는 신고(#78995)가 macOS·윈도우를 아울러 보고됐고, 신고자들은 '개인 문제가 아니다'라며 관련 이슈를 서로 엮고 있어요. 다만 대부분은 세션 파일 자체는 디스크에 남아 있고 앱이 목록을 다시 못 읽는 '표시 누락'에 가까워서, 진짜 영구 삭제라기보다 앱 안에서 되살릴 방법이 없는 상태로 보여요. 앤트로픽은 상태 페이지에 별도 장애를 올리지 않았고, 고객지원은 '코워크의 현재 한계(기록 보존을 보장하지 않음)'로 설명해 왔어요.
- 코워크(Cowork)
- 클로드 데스크톱 앱의 자동화·협업 기능. 파일을 직접 다루고 맡긴 작업을 대신 수행하는 에이전트예요.
- 회귀(regression)
- 잘 되던 기능이 업데이트 뒤 다시 망가지는 것
- 세션 기록
- 코워크가 진행한 작업·대화의 이력. 무엇을 왜 그렇게 했는지의 맥락이 담겨요.
핵심은 '삭제'가 아니라 '앱이 못 읽음'이에요. macOS는 ~/Library/Application Support/Claude 아래에 세션·대화 파일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아, 자동 업데이트·요금제 변경·재로그인 전에 그 폴더를 백업해 두면 최악은 피할 수 있어요. 다만 공식 복원 도구가 없어 비개발자에겐 사실상 잃은 것과 같고, 중요한 작업은 코워크 밖(깃 저장소·수동 내보내기)에 따로 보관해 두는 게 안전해요.
- 광범위 회귀 7월 8~9일 채팅·코워크 통합 배포 뒤 새로 만든 프로젝트가 24시간 안에 사라진다는 신고예요. 관련 이슈 여럿을 묶어 '한 계정만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적고 있어요. GitHub 이슈 #76604 (Windows, data-loss·regression 라벨)
- 재발 패턴 요금제를 Max에서 Pro로 낮춘 직후 모든 코워크 세션 기록이 화면에서 사라졌고, 같은 유형의 세 번째 신고라고 밝혀요. 파일은 디스크에 남아 있대요. GitHub 이슈 #78995 (macOS, data-loss 라벨)
- 반론·사실 확인 7월 14일 업데이트가 대화를 대량 삭제했다는 소문은 사실과 다르고, 서버 삭제가 아니라 앱이 비정상 종료돼 동기화 전에 유실된 사례라는 분석이에요. Origami
- 앤트로픽 스탠스(인접 사안) 명령줄 도구 클로드 코드가 30일 지난 대화 기록을 자동 삭제하는 설정으로 논란이 됐고, 앤트로픽은 출시 때부터 문서화된 보안 정책이라고 답했어요. 코워크 건과는 원인이 달라요. The Register
- 공식 상태 클로드 상태 페이지에는 코워크 데이터 손실 관련 장애 공지가 없고, 코워크는 정상 가동으로 표시돼요. Claude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