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전해 드린 지그 되돌리기 포크가 '사건'이었다면, 이번 글은 재작성이 실제로 어디까지 왔는지 숫자로 따진 점검이에요. 호주 개발자 톰 록우드는 5월 13일 v1.3.14 이후 11주째 새 릴리스 태그가 없고, 클로드가 올리는 robobun 계정의 열린 PR이 7월 9일 1,277건에서 7월 27일 2,475건으로 오히려 두 배 가까이 불어난 점을 들어 '끝났다'는 말을 액면 그대로 받기는 어렵다고 봤어요. 지금 병합 속도로 이 물량을 다 처리하려면 파이프라인을 86일 연속 돌려야 한다는 계산도 붙였고요. 이에 Bun 창시자 재러드 섬너는 해커 뉴스에 직접 나와 '러스트 버전은 한 달 전부터 클로드 코드에 실려 나갔고 전반적으로 잘 되고 있다'면서도, 'v1.4는 약속한 노드 테스트 통과 개수를 아직 못 채워 미뤘고 다음 주 화요일쯤 낸다'고 답했어요.
- PR
- 풀 리퀘스트. 저장소에 코드 변경을 반영해 달라고 올리는 요청
- CI
- 코드를 올릴 때마다 빌드와 테스트를 자동으로 돌리는 체계
운영에서 Bun을 쓰고 있다면 지금은 버전을 못 박아 두는 게 안전해요. Bun 팀 인사가 해커 뉴스에서 '1.3.14는 회귀 버그가 심하니 CI는 1.3.11을 쓰라, 1.3.15는 없다'고 직접 밝혔고, 다음 정식 릴리스인 v1.4에 러스트 재작성분이 통째로 들어오거든요. 릴리스 공백 자체는 대규모 이식 뒤 안정화 구간의 전형이지만, 그 구간을 남의 운영 환경에서 통과할 이유는 없죠.
- 원문 · 진행 상황 검증 릴리스 태그 공백과 불어나는 PR 대기열로 '재작성 완료' 서사를 되짚어 봤어요. Tom Lockwood
- Bun 창시자 직접 답변 재러드 섬너가 '클로드 코드에 이미 한 달 전 실렸다'며 v1.4 연기 사유까지 댓글로 밝혔어요. Hacker News
- 1차 자료 · 릴리스 공백 확인 저장소에서도 최신 정식 릴리스가 5월 13일 v1.3.14에 멈춰 있는 게 그대로 보여요. GitHub
- 재작성 원 발표 11일·16만 5천 달러·100만 줄이라는 원래 주장과 메모리 6.7GB에서 609MB로 줄었다는 수치가 담긴 공식 회고예요. Bun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