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ude Code · 2026년 7월 28일 ★★★★★

클로드 공유 대화가 구글 검색에 노출 — robots.txt로는 색인을 막지 못해요

7월 25일 한 레딧 사용자가 site:claude.ai/share 로 검색하자 남의 클로드 공유 대화와 아티팩트가 무더기로 떴어요. 암호화폐 지갑 열쇠, 신분 번호로 보이는 값, 의료·임상시험 기록, 사내 문서, 이력서 같은 내용이 섞여 있었고요. 원인은 앤트로픽이 robots.txt 로 /share/* 크롤링만 막아 뒀을 뿐 페이지에 noindex 를 넣지 않은 것이었어요. 크롤링 차단은 색인 차단이 아니고, 오히려 크롤러가 페이지를 열지 못하니 noindex 가 있어도 읽을 수가 없거든요. 앤트로픽은 26~27일 사이 noindex 를 넣어 구글 결과는 사라졌지만 빙에는 한동안 남았고, 이미 통째로 긁어 간 깃허브 저장소도 살아 있어요. 앤트로픽은 대화 목록이나 사이트맵을 검색엔진에 준 적 없다며 사용자가 링크를 공개된 곳에 올린 탓이라는 입장이에요.

용어 풀이
robots.txt
사이트가 검색 로봇에게 어디를 긁어 가지 말라고 알려 주는 파일. 크롤링만 막을 뿐 검색 결과 등재는 막지 못함
noindex
이 페이지를 검색 결과에 넣지 말라는 표시. 페이지 안의 메타 태그나 서버 응답 헤더로 전달함
X-Robots-Tag
noindex 같은 지시를 페이지 본문 대신 서버 응답 헤더로 보내는 방식
아티팩트
클로드가 만든 코드·문서·앱을 대화창 옆에 따로 띄워 주는 기능. 별도 주소로 공유할 수 있음
운영자 인사이트

robots.txt 와 noindex 를 같은 도구로 아는 순간 똑같은 사고가 나요. 크롤링 차단은 색인 차단이 아니고, 둘을 같이 걸면 크롤러가 페이지를 열지 못해 noindex 를 영영 못 읽어요. 공유 링크를 내보내는 기능이 있다면 robots.txt 차단은 풀고 응답 헤더에 X-Robots-Tag: noindex 를 넣는 쪽이 맞아요. 앤트로픽이 2025년 9월에 같은 사고를 겪고도 원인을 그대로 뒀다는 게 더 뼈아픈 대목이고요.

여러 관점으로 보기
  • 기술적 원인 robots.txt 로 크롤링만 막고 noindex 를 빠뜨린 게 원인이었어요. Decrypt
  • 앤트로픽 공식 입장 앤트로픽은 대화 목록이나 사이트맵을 검색엔진에 준 적 없다며 링크를 공개한 사용자 쪽에 원인을 뒀어요. Fortune
  • 노출된 내용 의료 기록부터 집 주소·전화번호·지갑 열쇠까지 나왔어요. Gizmodo
  • 지금 확인하는 법 설정 > 개인정보 > 공유한 대화 에서 관리를 눌러 살아 있는 링크를 꺼 두세요. Android Authority
  • 반복된 사고 2025년 9월에도 클로드 대화 600여 건이 같은 방식으로 검색에 떴어요. Forbes

원본 보기 (rss:techcrunch-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