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이 7월 28일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Claude Mythos Preview)로 찾아낸 암호 분석 결과를 공개했어요 — 포스트 양자 서명 후보 HAWK에서 아무도 쓰지 않던 격자 대칭성을 찾아 HAWK-256 키 복구 비용을 2^64에서 2^38 연산으로 낮췄고(사람 안내 아래 60시간, API 비용 약 10만 달러), 7라운드로 줄인 AES엔 '뫼비우스 브리지'라는 기법으로 기존 최고 공격보다 200~800배 빠른 방법을 만들었어요. 예비 실험에는 한국 국가 표준이자 ISO 경량 암호인 LEA도 들어가, 24라운드 중 13라운드로 줄인 판을 기존 2^98 평문쌍 대신 2^30 미만으로 일반 데스크톱에서 한 시간 안에 뚫었어요. 다만 셋 다 실제 돌아가는 시스템엔 영향이 없어요 — HAWK는 아직 배포 전이고, AES·LEA 공격은 라운드를 줄인 변형만 대상이에요.
- LEA
- 한국이 만든 경량 블록 암호. 한국 국가 표준 KS X 3246이자 ISO/IEC 29192-2 국제 표준, 사물인터넷·모바일 환경용
- HAWK
- 양자 컴퓨터로도 깨기 어렵게 설계한 전자 서명 방식. 미국 NIST 표준 후보로 심사 중이며 아직 배포되지 않음
- KCMVP
- 한국 암호 모듈 검증 제도. 공공기관에 들어가는 암호 모듈이 통과해야 하는 검증 절차
- 라운드
- 블록 암호가 같은 변환을 반복하는 횟수. 횟수를 줄인 '축소 라운드' 판은 분석용이며 실제로는 쓰이지 않음
당장 코드에서 바꿀 건 없어요. 남는 건 두 가지예요. 하나는 한국 국가 표준 LEA가 이런 자동 분석의 사정권에 들어왔다는 점 — KCMVP 모듈을 쓰는 곳이라면 축소 라운드 결과가 어디까지 올라오는지 지켜볼 이유가 생겼어요. 다른 하나는 단가예요. 2년 넘게 전문가 검토를 받은 방식에서 못 찾던 걸 API 비용 10만 달러로 찾았다면, 탐색 공간은 넓고 정답 검증은 기계로 되는 일 — 감사·퍼징·취약점 탐색 — 부터 에이전트가 붙는 흐름이 자연스러워요.
- 공격 코드 공개 공격 코드가 실제로 올라와 있어요 — HAWK-256 키 복구는 AVX512 지원 96코어 서버로 3시간 42분, LEA는 무작위 키 50개 중 47개(94%) 성공이라고 적혀 있어요. GitHub
- 커뮤니티 회의론 HN 상위 댓글은 '이미 이론적으로 알려져 있던 취약점을 실제로 찾아낸 것'이지 '몰랐던 약점 발견'은 아니라며 홍보 문구가 과하다고 짚어요. Hacker News
- 현실성 한계 7라운드 AES 공격은 평문 2^105개가 필요해 현실 밖이고, HAWK 키 복구를 제3자가 재현했다는 보고는 아직 없다고 지적해요. The Hacke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