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코딩 · 2026년 7월 29일 ★★★★★

앤트로픽이 클로드로 찾아낸 암호 알고리즘 약점을 공개했어요 — 한국 표준 LEA도 대상이에요

앤트로픽이 7월 28일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Claude Mythos Preview)로 찾아낸 암호 분석 결과를 공개했어요 — 포스트 양자 서명 후보 HAWK에서 아무도 쓰지 않던 격자 대칭성을 찾아 HAWK-256 키 복구 비용을 2^64에서 2^38 연산으로 낮췄고(사람 안내 아래 60시간, API 비용 약 10만 달러), 7라운드로 줄인 AES엔 '뫼비우스 브리지'라는 기법으로 기존 최고 공격보다 200~800배 빠른 방법을 만들었어요. 예비 실험에는 한국 국가 표준이자 ISO 경량 암호인 LEA도 들어가, 24라운드 중 13라운드로 줄인 판을 기존 2^98 평문쌍 대신 2^30 미만으로 일반 데스크톱에서 한 시간 안에 뚫었어요. 다만 셋 다 실제 돌아가는 시스템엔 영향이 없어요 — HAWK는 아직 배포 전이고, AES·LEA 공격은 라운드를 줄인 변형만 대상이에요.

용어 풀이
LEA
한국이 만든 경량 블록 암호. 한국 국가 표준 KS X 3246이자 ISO/IEC 29192-2 국제 표준, 사물인터넷·모바일 환경용
HAWK
양자 컴퓨터로도 깨기 어렵게 설계한 전자 서명 방식. 미국 NIST 표준 후보로 심사 중이며 아직 배포되지 않음
KCMVP
한국 암호 모듈 검증 제도. 공공기관에 들어가는 암호 모듈이 통과해야 하는 검증 절차
라운드
블록 암호가 같은 변환을 반복하는 횟수. 횟수를 줄인 '축소 라운드' 판은 분석용이며 실제로는 쓰이지 않음
운영자 인사이트

당장 코드에서 바꿀 건 없어요. 남는 건 두 가지예요. 하나는 한국 국가 표준 LEA가 이런 자동 분석의 사정권에 들어왔다는 점 — KCMVP 모듈을 쓰는 곳이라면 축소 라운드 결과가 어디까지 올라오는지 지켜볼 이유가 생겼어요. 다른 하나는 단가예요. 2년 넘게 전문가 검토를 받은 방식에서 못 찾던 걸 API 비용 10만 달러로 찾았다면, 탐색 공간은 넓고 정답 검증은 기계로 되는 일 — 감사·퍼징·취약점 탐색 — 부터 에이전트가 붙는 흐름이 자연스러워요.

여러 관점으로 보기
  • 공격 코드 공개 공격 코드가 실제로 올라와 있어요 — HAWK-256 키 복구는 AVX512 지원 96코어 서버로 3시간 42분, LEA는 무작위 키 50개 중 47개(94%) 성공이라고 적혀 있어요. GitHub
  • 커뮤니티 회의론 HN 상위 댓글은 '이미 이론적으로 알려져 있던 취약점을 실제로 찾아낸 것'이지 '몰랐던 약점 발견'은 아니라며 홍보 문구가 과하다고 짚어요. Hacker News
  • 현실성 한계 7라운드 AES 공격은 평문 2^105개가 필요해 현실 밖이고, HAWK 키 복구를 제3자가 재현했다는 보고는 아직 없다고 지적해요. The Hacker News

원본 보기 (hn:anthrop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