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코프 공동창업자이자 터미널 앱 Ghostty를 만든 미첼 하시모토가 7월 29일 새 회사 Superlogical을 공개했어요. 첫 제품은 터미널 멀티플렉서로, 작업 세션을 끊기지 않게 붙들어 두고 웹·맥·아이폰 앱 어디서든 이어 붙게 하며 세션을 다른 사람과 그대로 공유하는 기능을 처음부터 넣고, Ghostty에서 떼어낸 MIT 라이선스 부품 위에 올린다고 해요. 회사가 내건 문제 정의는 AI와 맞닿아 있는데 — 개발 작업이 사람이 직접 치는 방식, CI 같은 자동 처리, 그리고 '점점 늘어나는, 나란히 일하는 에이전트'로 쪼개져 있다는 거예요 — 투자자로는 노터블 캐피털·앰플리파이 파트너스와 패트릭 콜리슨·토비아스 뤼트케 등이 이름을 올렸고, 아직은 베타 대기 명단만 받고 있어요.
용어 풀이
- 멀티플렉서
- 여러 터미널 화면·작업을 하나의 세션에 묶어 관리하는 도구
- tmux
- 터미널 세션을 유지·분할하는 대표적인 리눅스 도구
- CI
- Continuous Integration. 코드를 합칠 때마다 자동으로 빌드·테스트를 돌리는 방식
- MIT 라이선스
- 상업적 사용까지 폭넓게 허용하는 대표적 오픈소스 라이선스
운영자 인사이트
에이전트를 서너 개씩 동시에 돌리는 팀이면 '세션을 어디에 붙들어 둘 것인가'가 곧 병목이 돼요. 다만 지금은 대기 명단뿐이라 도입을 논할 단계는 아니고, 당장은 tmux·zellij로 세션 지속성과 공유를 어디까지 메울 수 있는지 재 보는 게 맞아요.
여러 관점으로 보기
- 창업자 설명 Ghostty는 2025년 비영리 재단에 넘겨 계속 오픈소스로 두기로 했고, 거기서 생긴 질문이 이 회사로 이어졌다고 밝혀요. Mitchell Hashimoto
- 투자사 관점 '코드를 에이전트에 점점 더 넘기면서' 에이전트를 위한 새 기본 단위가 필요해졌다는 게 투자 논리예요. Amplify Partners
- 회의론 757점·댓글 449개가 붙었지만 '결국 또 하나의 tmux 아니냐', 제품 없이 소개 문구만 있다는 지적이 많아요. Hacke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