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코딩 · 2026년 8월 3일 ★★★★

카파시가 반지의 제왕 첫 문단을 오푸스 5에 던졌어요 — 두 시간·5,500줄·10달러로 3D 장면이 나왔어요

안드레이 카파시가 클로드 오푸스 5에 반지의 제왕 첫 문단과 토큰 100만 개(약 10달러) 예산을 주고 Three.js로 그려 보라고 시켰더니, 두 시간 동안 5,500줄짜리 코드를 짜서 장면을 만들어 냈고 결과물은 karpathy.ai/lotr-movie/ 에서 직접 돌려볼 수 있어요. 카파시는 "이제 SVG로 자전거 탄 펠리컨 그리기 같은 걸로 모델을 시험하는 시기를 벗어나고 있다"면서도, 모델이 자기 결과를 검증하지 못하는 걸 한계로 짚었어요 — 영상을 보거나 게임을 직접 해 볼 수 없어서 오푸스 5는 느리게 스크린샷만 찍어 가며 확인했고, 몇 번 틀려서 어설픈 부분이 남았어요. 해커뉴스 434점·댓글 337개 토론에서는 "이건 모델이 아니라 모델을 굴리는 도구 얼개까지 같이 잰 것"이라는 지적과 "처음 한 방은 좋은데 그다음부터는 하나 고치면 다른 게 깨져 토큰만 먹는다"는 실사용 반론이 나왔어요.

용어 풀이
Three.js
웹 브라우저에서 3D 화면을 그릴 때 쓰는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
SVG
좌표를 코드로 적어 그리는 이미지 형식. 확대해도 깨지지 않는다
토큰
모델이 글을 잘게 쪼개 세는 단위. 사용량과 요금 계산의 기준이 된다
운영자 인사이트

에이전트에게 눈에 보이는 결과물을 맡길 때 진짜 병목은 만들기가 아니라 확인하기예요 — 스크린샷 몇 장으로 훑는 구조라면 코드가 5,500줄이든 아니든 어설픈 부분은 결국 사람이 다 찾아내야 하니, 결과를 자동으로 검증할 수단부터 갖춰 두는 게 먼저예요.

여러 관점으로 보기
  • 해커뉴스 토론 — 반론 모델 실력만이 아니라 모델을 굴리는 도구 얼개까지 함께 잰 것이고, 첫 결과 이후엔 하나 고칠 때마다 다른 게 깨지며 토큰이 새어 나간다는 실사용 반론이 붙었어요. Hacker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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