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 코드나 코덱스를 지휘자로 두고 제미나이 CLI·에이더·구스 등 13가지 에이전트를 일꾼으로 부리는 맥 전용 데스크톱 앱 o8이 MIT 라이선스로 공개됐어요. 일꾼마다 별도 깃 워크트리를 받고 바뀐 코드는 승인을 거쳐야 합쳐지며, 세션 결과가 조직 기억으로 쌓여 '어제 에이전트들이 뭘 냈나'를 근거와 함께 답해 줘요. 정작 만든 사람이 직접 잰 성적표에서는 이 승인 파이프라인을 거친 결과물이 통제 없이 그냥 돌린 모델과 붙어 3전 3패였고, 점수가 8.0·8.1·8.1로 고른 대신 그냥 돌린 모델이 가끔 내는 9.0에는 닿지 못했어요.
용어 풀이
- CLI
- 명령줄로 쓰는 프로그램. 창 없이 글자로 명령을 주고받는 방식.
- MIT 라이선스
- 출처만 밝히면 상업적 이용·수정·재배포를 모두 허용하는 오픈소스 라이선스.
- 워크트리
- 한 저장소를 여러 폴더에 동시에 펼쳐 각각 다른 브랜치로 작업하게 하는 깃 기능.
운영자 인사이트
승인 절차를 씌우면 바닥은 올라가도 천장은 깎인다는 걸 만든 사람이 숫자로 남겨 놨어요 — 141줄로 끝날 고침을 777줄로 벌리고, 세 가지 요구사항 중 둘만 챙기는 식이에요. 사내에 에이전트 통제 계층을 얹을 생각이라면 '얼마나 막아 주나'만 보지 말고 '얼마나 깎아 먹나'도 같이 재 보라는 신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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