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8월 10일 300억 파라미터 뮤즈 글리머를 가중치까지 아파치 2.0으로 공개했어요 — 라마 4에 걸려 있던 '월 이용자 7억 명이 넘으면 메타에 따로 라이선스를 받아라'·'Built with Llama를 눈에 띄게 표시하라'·'파생 모델 이름은 Llama로 시작하라' 조항이 빠졌고, 4비트로 줄이면 17GB라 24GB 그래픽카드 한 장에 올라가요. 그런데 메타가 자기 표에 비교 상대로 올린 큐원3.6 27B가 터미널벤치 2.1(60.7 대 51.7)·OSWorld(75.6 대 65.9)·SWE벤치 베리파이드(77.2 대 76.0)에서 더 높아요 — 글리머가 앞선 건 MCP 아틀라스(75.5 대 62.5)·SWE벤치 프로(51.2 대 50.2) 쪽이에요. 같은 날 저커버그는 '힘을 한곳에 몰아주는 게 유일하게 안전한 길이라는 생각은 그 자체로 문제'라는 편지를 내고 가장 앞선 뮤즈 스파크 1.2 가중치도 몇 주 안에 열겠다고 했지만 날짜는 안 밝혔어요.
- 가중치
- 학습을 마친 모델의 수치 묶음. 이걸 받으면 자기 장비에서 모델을 직접 돌릴 수 있다
- 아파치 2.0
- 출처를 밝히면 상업 이용·수정·재배포를 허용하는 개방형 라이선스
- MCP
- AI 모델을 외부 도구·데이터에 붙이는 표준 규격(Model Context Protocol). 'MCP 아틀라스'는 그 도구 호출 능력을 재는 평가
- SWE벤치
- 실제 깃허브 이슈를 고치게 시켜 채점하는 코딩 평가. '베리파이드'는 사람이 검증한 문제 묶음, '프로'는 더 어려운 확장판
- OSWorld
- 컴퓨터 화면을 직접 조작해 운영체제 위 실제 작업을 끝내게 하는 에이전트 평가
라마 때 사내 도입을 막던 게 성능보다 라이선스 검토였다면 아파치 2.0이 그 관문을 없애 줘요 — 실질 차별점은 성능이 아니라 라이선스와 24GB 한 장에 들어가는 크기라, 사내 반입 심사나 장비 예산이 걸림돌이던 팀만 계산이 달라져요. 이미 큐원3.6 27B로 로컬 에이전트를 돌리고 있다면 갈아탈 근거는 메타가 만든 표 안에서도 약하고, 학습 데이터는 안 열려서 같은 모델을 직접 다시 만드는 건 여전히 안 돼요.
- 공식 발표 가중치·산출물 전부를 아파치 2.0으로 열고, 4비트로 줄여 20GB 아래로 만들어 24~32GB 한 장에 맞췄대요. 추측 디코딩을 붙이면 RTX 5090에서 3.1배, M5 맥스에서 1.8배 빨라진다고 밝혔어요. Meta AI Research
- 사양·라이선스 원문 밀집형 296억 파라미터에 비전 인코더 18억이 붙은 구성이고 오디오 입출력은 지원하지 않아요. 아파치 2.0이라 상용·연구 이용이 별도 계약 없이 되지만, 이용 정책이 따로 얹혀 법령·무역 규제 위반과 18세 미만 사용을 막아요. 젬마4 31B·큐원3.6 27B와 견준 성적표도 이 카드에 함께 실려 있어요. Hugging Face
- 빠진 조항 대조 라마 4 커뮤니티 라이선스 전문이 실린 모델 카드예요 — 월 이용자 7억 명이 넘으면 메타에 따로 라이선스를 받으라는 조항과 “Built with Llama” 표시 의무가 그대로 적혀 있어요. Hugging Face
- 개방 선언 저커버그가 같은 날 낸 편지에서 '앞선 오픈소스 모델을 쓰지 못하게 막으면 사람들이 닿을 수 있는 AI의 질이 떨어진다'고 적었어요. 다만 경쟁사를 이름 대고 비판한 대목은 확인되지 않아요. The Register
- 커뮤니티 반론 993점 댓글 561개가 붙었는데, 비교 상대로 고른 큐원3.6 27B가 넉 달 된 모델이라는 지적과 큐원은 양자화까지 감안해 학습한 FP8 판이 있는 반면 글리머 4비트는 그런 근거를 못 봤다는 반론이 나왔어요. '이길 때는 닫고 질 때는 연다'는 동기 비판도 함께 붙었어요. Hacke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