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은 8월 10일 공지로 소네트 5의 도입가 100만 토큰당 2/10달러를 표준가로 굳히고, 9월 1일 예정이던 3/15달러 인상은 하지 않는다고 못박았어요. 오픈AI는 7월에 루나·테라 값을 내려 지금 루나가 0.20/1.20달러, 테라가 2/12달러고, 앤트로픽 오푸스 5도 5/25달러로 페이블 5(10/50달러)의 절반이에요. 파이낸셜타임스는 이걸 값 경쟁으로 묶으면서 루나 인하 폭을 80%로 적고 도어대시·에어비앤비가 값 때문에 중국 모델을 쓰기 시작했다고 전했는데, 출력 100만 토큰이 페이블 5는 50달러인 반면 문샷 키미 K3는 15달러, 딥시크 V4 프로는 0.87달러예요.
용어 풀이
- 토큰
- 모델이 글을 잘라 세는 단위. 요금은 보통 100만 토큰당 얼마로 매기고, 들어가는 입력과 나오는 출력에 각각 다른 값이 붙는다
- 도입가
- 새 모델을 내놓을 때 기간을 정해 낮게 매긴 값. 기간이 끝나면 표준가로 오르는 게 보통이다
운영자 인사이트
9월 예산에 소네트 5 인상분을 잡아 뒀다면 그 50% 증액은 이제 없어요. 다만 내려간 쪽은 대체로 하위·중간 모델이고 페이블 5의 출력 50달러는 그대로라, 청구서를 실제로 줄이려면 요금표를 기다리기보다 어떤 일감을 어느 모델에 태울지부터 다시 나눠야 해요.
여러 관점으로 보기
- 인상 취소가 공지된 날 앤트로픽 공식 릴리스 노트 8월 10일자에 '9월 1일 예정이던 3/15달러 인상은 일어나지 않는다'가 그대로 적혀 있어요. Anthropic
- 오픈AI 쪽 요금표 오픈AI 공식 요금표 기준으로 루나가 0.20/1.20달러, 테라가 2/12달러, 솔이 5/30달러예요. OpenAI
- 값을 누르는 중국 쪽 딥시크 공식 요금표에서 V4 프로 출력이 100만 토큰당 0.87달러고, 8월 16일부터는 시간대를 나눠 한산한 시간엔 절반을 받아요. DeepSeek
- 값 경쟁으로 묶은 보도 파이낸셜타임스는 두 회사 인하를 중국 모델로 옮겨 가는 고객에 대한 대응으로 보고, 실리콘데이터 지수 기준 미국 주요 회사 값이 7월 중순 이후 4분의 1 가까이 빠졌다고 적었어요. Ars Technica
- 규제·정책 시각 같은 날 나온 논설은 모델이 사실상 일반 상품이 되면서 값이 눌리고 중국·공개 모델이 몇 달 뒤까지 따라붙었다며, 시장이 두 회사를 외면하면 국유화하자고 주장해요. Schneier on Secur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