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힐 뮤직이 8월 17일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앤트로픽과 수노를 상대로 저작권 소송 두 건을 따로 냈어요. 앤트로픽 쪽 주장은 클로드를 학습시키는 데 라운드힐이 가진 곡 최소 500곡의 가사를 썼다는 거고, 소장에 1만 곡 넘게로 늘리겠다고 미리 적어 뒀어요. 각 10억 달러는 확정 청구액이 아니라 고의 침해로 인정될 때 곡당 최대 15만 달러인 법정 손해배상을 곡 수로 곱한 전망치고, 앤트로픽도 수노도 아직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어요.
용어 풀이
- DMCA
- 미국 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법. 저작물 보호·접근 제한 장치를 우회하는 행위 자체를 따로 금지한다
- 법정 손해배상
- 실제 손해액을 증명하지 않아도 법이 정한 범위 안에서 저작물 한 건당 액수를 매기는 배상 방식
운영자 인사이트
앤트로픽이 받은 음악 저작권 소송은 2023년 콩코드, 올해 1월 30억 달러 청구, 3월 BMG에 이어 네 번째예요. 판결은 아무것도 안 났으니 지금 클로드를 걷어낼 이유는 없지만, 지난해 도서 저자들과 15억 달러에 합의했던 회사가 이번엔 합의를 거부하고 배심 재판을 요구하는 원고를 만났다는 건 확인된 사실이라, 요금·한도가 흔들릴 때 배경 요인 하나로 접어 두면 돼요.
여러 관점으로 보기
- 긁어 준 회사까지 함께 걸었어요 수노 소송에는 데이터 긁어가기 도구를 댄 브라이트데이터가 공동 피고로 들어가, 접근 제한을 우회한 DMCA 위반까지 걸렸어요. Music Week
- 피고 쪽 이야기는 아직 없어요 곡 목록은 구구돌스·보니 타일러·제임스 브라운 등으로 시작하는데, 앤트로픽과 수노 모두 아직 한마디도 하지 않았어요. CelebrityAcc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