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AI 네이티브'로 바꾸겠다며 사람을 줄이고 에이전트에 맡기려던 메타의 '프로젝트 OT'가 어떻게 접혔는지를 로이터가 8월 26일 내부 문서 수십 건과 관계자 20여 명 취재로 정리했어요 — 많은 팀을 최대 60%까지 줄이고 남은 소수 인력이 에이전트를 감독하는 시나리오였어요. 4월 사내 글에는 통제되지 않은 에이전트가 '사람이라면 좀처럼 하지 않을 대규모 파괴적 행동'을 하고 있다고 적혔고, 서비스 중단·데이터 유출 가능성 같은 중대 기술·보안 사고가 전년 대비 40%, 직원이 불 끄는 데 쓴 시간이 70% 늘었어요. 같은 기간 사내 플랫폼·인프라에 들어간 코드 변경은 220% 늘었는데 사용자에게 실제로 닿은 기능 변경은 36% 느는 데 그쳤고, 정작 그 '파괴적 행동'이 구체적으로 무엇이었는지는 보도 어디에도 적혀 있지 않아요.
용어 풀이
- 프로젝트 OT
- 메타가 2026년 초부터 진행한 사내 구조조정 계획의 암호명. OT가 무엇의 약자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 AI 네이티브
- 기존 업무에 AI 도구를 덧붙이는 대신, 업무 흐름과 새 개발을 처음부터 AI가 수행하는 것을 전제로 짜는 회사 형태
운영자 인사이트
에이전트에 권한을 넓게 준 조직에서 먼저 깨진 건 코드 생산량이 아니라 그걸 받치는 운영이에요 — 변경은 220% 늘었는데 사용자에게 닿은 건 36%, 사고는 40%, 수습 시간은 70%면 병목이 '쓰는 일'에서 '검증·배포·사고 수습'으로 옮겨간 거예요. 도입 효과를 병합 건수로 재고 있다면 사고 건수와 당직 대응 시간을 같은 표에 올려 두세요.
여러 관점으로 보기
- 숫자만 추린 정리 코드 변경 220%·기능 36%·사고 40%·수습 시간 70% 라는 내부 수치와, 저커버그가 '에이전트 개발 흐름이 기대만큼 빨라지지 않았다'고 한 7월 발언을 나란히 놨어요. Engadget
- 직원 쪽에서 벌어진 일 직원 기기에 키 입력·마우스 클릭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 깔린 걸 알게 되면서 사내 여론 지표가 74%에서 55%로 떨어졌다고 짚어요. The Decoder
- 페이월 없는 로이터 원문 게재본 로이터 특별 보도 전문이 그대로 실려 있어 4월 사내 글 인용과 사고 수치를 원문 문장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Times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