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 2026년 8월 30일 ★★★★

소니·워너 퍼블리싱이 앤트로픽을 고소하면서 아모데이 대표와 공동창업자 개인까지 피고로 올렸어요 — 정작 같은 토렌트 내려받기로 작가들과는 이미 15억 달러에 합의한 뒤예요

소니 뮤직 퍼블리싱과 워너 채펠이 8월 28일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앤트로픽을 고소했는데, 회사만이 아니라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와 공동창업자 벤저민 만 개인도 피고로 함께 올렸어요. 클로드를 학습시키려고 수만 곡의 악곡을 토렌트로 대량 내려받았다는 주장이고, 침해 한 건당 최대 15만 달러에 저작권 관리 정보를 지운 건당 최대 2만 5천 달러를 더해 수십억 달러대를 청구했어요. 앤트로픽은 '퍼블리셔들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으며 법정에서 강하게 다투겠다'고 밝혔지만, 같은 토렌트 내려받기를 두고 작가들과는 이미 15억 달러에 합의했고 지난 1월 2만 곡을 걸어 30억 달러를 청구한 콩코드·유니버설 소송도 같은 로펌이 그대로 맡고 있어요.

용어 풀이
토렌트
여러 사용자가 파일 조각을 서로 주고받으며 내려받는 배포 방식. 받는 동시에 남에게 보내는 구조라 배포 행위로도 다뤄진다
저작권 관리 정보
저작물에 붙어 있는 저작권자·이용 조건 표시. 미국 저작권법은 이를 고의로 지우는 행위를 침해와 별개의 위반으로 본다
운영자 인사이트

15억 달러 합의로 끝난 줄 알았던 같은 토렌트 내려받기가 또 다른 소송으로 돌아왔어요. 쟁점은 계속 '학습했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구했느냐'라서, 사내 말뭉치나 미세조정 데이터를 모을 때 남겨야 할 기록은 쓴 모델 목록이 아니라 자료마다의 취득 경로와 라이선스 근거예요. 회사만이 아니라 창업자 개인까지 피고로 올라간 점은 데이터 조달을 결재하는 자리에서 따로 볼 대목이에요.

여러 관점으로 보기
  • 청구 규모와 지목된 곡 침해 한 건당 최대 15만 달러, 저작권 관리 정보를 지운 건당 최대 2만 5천 달러를 청구했고, 학습 데이터에서 나왔다는 곡으로 '리빈 온 어 프레이어'·'할렐루야'·'페이퍼 링스' 등을 지목했어요. Engadget
  • 앤트로픽 입장 앤트로픽은 소송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고만 밝혔고, 청구 자체에 대한 반박은 아직 내놓지 않았어요. TechCrunch

원본 보기 (hn:anthrop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