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최종 승인된 앤트로픽의 15억 달러 저작권 집단소송 합의는 저작물 약 50만 건에 건당 3,000달러를 나눠 주는 구조인데, 9월 초 배분 통지가 나가면서 같은 책에 저자·출판사·에이전트가 서로 다른 비율을 적어 낸 것이 확인됐어요. 기본 배분은 아직 절판되지 않은 책이면 저자와 출판사가 절반씩이고 합의가 기준일로 잡은 2022년 8월 10일 전에 권리가 저자에게 돌아간 책이면 저자가 전부 받는데, 하퍼콜린스를 비롯한 출판사가 권리가 돌아간 책까지 청구하거나 100%를 고른 사례와 권리자가 아닌 에이전트가 15~25%를 적어 낸 사례가 작가조합(Authors Guild)과 Writer Beware에 보고됐어요. 두 곳 다 고의보다 기록 관리 문제로 보고 있고, 합의 관리자는 통지받은 날부터 30일 안에 답하라고 안내했으며 그때까지 정리되지 않은 건은 법원이 지정한 특별심리관(Special Master)이 최종 결정해요.
- 집단소송
- 같은 피해를 입은 다수를 대표해 한 건으로 진행하는 소송. 합의 결과는 빠지겠다고 신청하지 않은 구성원 전원에게 적용된다.
- Special Master
- 법원이 특정 쟁점을 대신 심리하도록 지정하는 보조 심판자. 여기서는 청구인끼리 정리되지 않은 배분 다툼을 최종 결정한다.
- 미세조정
- 이미 학습된 모델에 자기 데이터를 더 학습시켜 용도에 맞게 조정하는 것.
이 다툼은 합의금을 나누는 쪽 이야기여서 앤트로픽이 더 물어야 할 돈도, 클로드나 클로드 코드에 생기는 변화도 없어요. 다만 법원이 승인하고 저작물 50만 건을 목록으로 확정한 뒤에도 책 한 권의 권리자가 누구인지 당사자끼리 정리되지 않는다는 게 확인됐어요. 사내 말뭉치나 미세조정 데이터를 라이선스로 들여올 때 계약서 한 장을 권리 확인으로 삼지 말고, 상대가 권리자인 근거(권리가 언제 누구에게 돌아갔는지, 계약이 넘긴 범위가 어디까지인지)를 자료마다 따로 남겨 두는 편이 안전해요.
- 저자들의 반발 미스터리 작가 에이프릴 헨리는 17년 넘게 전에 권리가 돌아온 자기 책을 하퍼콜린스가 청구했다고 밝혔고, 작가 코트니 밀런은 에이전트가 비율을 청구하는 것 자체가 부당하다고 적었어요. TechCrunch
- 작가조합이 안내한 배분 규칙과 이의 절차 합의 관리자가 보낸 통지로 포털에 들어가면 같은 책을 청구한 상대와 그들이 적어 낸 비율을 볼 수 있고, 30일 안에 정리되지 않으면 법원이 지정한 특별심리관에게 넘어가요. 교육 출판사는 계약 문구를 들어 75~90%를 청구하기도 해요. Authors Guild
- 사례 정리와 청구권 매입 제안 빅토리아 스트라우스는 출판사와 에이전트 이름을 나열해 사례를 정리하면서, 청구권을 책당 최대 1,500달러에 사겠다며 저자에게 접근하는 업체가 나타났다고 전했어요. Writer Beware
- 공식 합의 안내 사이트 사건명은 Bartz 외 대 앤트로픽(3:24-cv-5417)이고, 청구 접수는 2026년 3월 30일에 제외 신청은 2월 9일에 이미 끝났어요. Anthropic Copyright Settl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