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 2026년 9월 9일 ★★★

정보공개 소송으로 나온 국방부 계약 수정본이 오픈AI 전용 모델을 '거부율이 최소인' 모델로 정의해 뒀어요

인터셉트가 정보공개 소송으로 받아 낸 국방부 계약 문서에서 수정본 P00003 이 'OpenAI Mission Models 는 국가안보 용도로 설계되고 거부율이 최소인 오픈AI 모델을 말한다'고 정의하고 있어요. 오픈AI 대변인은 그 문구에 동의한 적이 없고 발효된 계약서에는 없다며 국방부가 낸 초안을 자기들이 거절한 것이라고 했고 국방부 대변인도 현행 계약에 없는 문구라고 했는데, 인터셉트는 초안을 뺀 최종본만 요청해 받았고 문서에 초안 표시가 없었으며 정부 측 변호사가 서명본이 맞다고 했다가 몇 시간 뒤 번복했다고 적었어요. 같은 문서 묶음을 보면 오픈AI는 2월 27일 기밀망 사용을 허용하는 계약에 서명했고 그 본문은 전부 가려져 있는데, 앤트로픽은 자율무기와 국내 감시를 금지하는 조항을 계약에 남기지 않으면 같은 기밀망 후속 계약에 서명하지 않겠다고 했어요.

용어 풀이
P00003
미국 연방 계약에서 수정본에 붙는 일련번호. P 뒤 숫자가 커질수록 나중 수정본
OpenAI Mission Models
계약 문서가 정의한 이름으로, 국가안보 용도로 만든 오픈AI 모델 묶음을 가리킴
거부율
모델이 요청을 수행하지 않고 거절하는 비율(refusal rate)
운영자 인사이트

오픈AI 설명대로라도 고객이 거부 동작을 계약 문구로 낮추자고 제안한 것까지는 사실이니, 회사 계정으로 쓰는 모델의 실제 제한은 공개된 이용 정책 페이지보다 조직이 맺은 계약서에서 확인하세요. 그 문구가 발효된 계약에 들어갔는지는 오픈AI와 국방부가 모두 부인해 확인되지 않았어요.

여러 관점으로 보기
  • 계약서 묶음 전체가 드러낸 관계 네 회사가 2025년 7월에 상한 2억 달러짜리 같은 형태의 계약을 맺고 '군사적 우위와 군사적 효용을 높이거나 군사적 의사결정을 향상'시킬 시제품을 만들기로 했고, 적대국 AI 전술 브리핑과 위험 예측 연습까지 제공하기로 한 내용이 400여 쪽 문서에 담겨 있어요. The Intercept
  • 앤트로픽이 내건 조건 앤트로픽은 자율무기와 국내 감시 금지가 유지되지 않으면 기밀망 배치를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했고, 그 뒤 공급망 위험으로 지정됐다가 8월 말 법원이 그 지정을 위법으로 봤어요. IBTimes UK

원본 보기 (hn:anthrop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