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코딩 · 2026년 9월 11일 ★★★★

오픈AI 가 8월에 공개한 수학 증명을 두고 두 번째 수학자가 자기 챗GPT 대화가 학습에 쓰였는지에는 답을 못 받았다고 적었어요

드레스덴 공대 안드레아스 톰(Andreas Thom)이 9월 9일 마스토돈에 세 편으로 이어 쓴 글에서, 오픈AI 가 8월 1일자로 올린 「수학과 이론 컴퓨터과학의 열 가지 진전」에 담긴 '소픽이 아닌 군' 구성이 자기와 가보르 쿤의 방법을 쓴 것이라 놀랐고, 그래서 자기와 동료가 몇 달간 챗GPT 안에서 그 후속 문제를 논의한 기록이 어떻게 됐는지 메일로 물었다고 적었어요. 그는 (1) 그 대화가 학습 데이터에 들어갔는지와 (2) 푸는 과정에서 그 대화에 접근할 수 있었는지를 나눠 물었는데 오픈AI 연구자 마크 셀키(Mark Sellke)의 답은 '그런 일은 없었다' 한 줄이었고, 이후 오픈AI 가 나비에-스토크스 건에서 '특정 사용자 데이터에 접근하지 않았다'면서도 '사용 과정에서 나온 비식별 데이터가 모델 개선에 쓰였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밝히자 그 한 줄이 (2)만 답한 것으로 보인다고 적었어요. 톰은 6월 29일에 학습 사용을 껐지만 그 설정은 이후 대화에만 걸리고 사용자가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했고, 오픈AI 는 9월 11일까지 톰의 글에 공개로 답하지 않았어요.

용어 풀이
코덱스
오픈AI의 코딩 에이전트 서비스(Codex)
비식별 데이터
이름 등 개인을 알아볼 수 있는 정보를 지운 데이터. 내용 자체가 지워지는 것은 아니다
운영자 인사이트

학습에 쓰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고, 확인된 건 오픈AI 가 '특정 사용자 데이터 접근'만 부인하고 비식별 데이터 쪽은 열어 뒀다는 점이에요. 학습 사용 끄기는 끈 뒤의 대화에만 걸리니, 미공개 설계나 사내 코드를 에이전트에 넣는 팀이라면 개인 설정 대신 학습 금지가 계약에 적힌 요금제인지부터 확인하고, 켜져 있던 기간의 대화는 이미 나간 것으로 치고 범위를 잡으세요.

여러 관점으로 보기
  • 이 갈래의 발단 뉴욕대 트리스탄 버크마스터는 9월 8일 성명에서 프로젝트 초안을 전부 넣어 둔 코덱스 세션이 학습에 쓰였는지 물었을 때 답을 받지 못했다고 적었고, 자기는 오픈AI 증명을 본 적이 없고 누구도 고발하지 않는다고 밝혔어요. Tristan Buckmaster (NYU Courant)
  • 오픈AI 가 공개로 밝힌 문구 오픈AI 는 '이 문제를 풀기 위해 특정 사용자 데이터에 접근한 적은 없다'고 하면서도 '가능성은 낮지만, 그들의 제품 사용에서 나온 비식별 데이터가 우리 모델 개선에 도움이 됐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적었어요. ABC News
  • 두 번째 사례로 정리한 보도 톰이 문제 삼는 건 나비에-스토크스가 아니라 8월에 나온 '소픽이 아닌 군' 결과이고, 그는 6월 29일에 학습 사용을 껐지만 그 설정이 이전 대화에는 걸리지 않는다는 점을 짚었어요. Notebookcheck
  • 개발자 토론 (604점·댓글 601개) '학습 사용 켜기가 기본값이라는 걸 몰랐다'는 반응과 함께, 엄지 표시를 누르거나 옵트아웃 이전에 만든 대화를 이어 가면 설정과 무관하게 넘어간다는 지적이 나왔고, 다른 쪽에서는 '대화했다'는 진술 말고 근거가 없다는 반론도 많았어요. Hacker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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