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이 9월 22일 클로드 오푸스 5.5 를 공개했어요. 100만 토큰당 입력 4달러·출력 20달러로 오푸스 5(5달러·25달러)보다 20% 싸고 캐시 읽기는 0.50달러에서 0.20달러로 내려갔으며, 컨텍스트 창 100만 토큰·최대 출력 12만 8천 토큰·기본 노력 medium 으로 공식 문서에 올라왔는데 페이블 5.1 은 입력 10달러·출력 50달러 그대로예요. 앤트로픽은 자사가 돌린 점수에서 오푸스 5.5 가 앞선다고 밝히면서도(터미널벤치 4.0 66.4%, 커서벤치 4.0 57.8%), 발표문에 「이 수준에서는 벤치마크 격차가 실제 차이를 알려 주는 지표로 덜 믿을 만하고, 자체 사용에서 페이블 5.1 과의 차이는 점수가 보여 주는 것보다 좁다」고 함께 적었어요.
용어 풀이
- npm
- 자바스크립트 패키지를 내려받아 설치하는 도구
- 캐시 읽기
- 앞서 보낸 프롬프트를 저장해 두었다가 다시 읽어 쓸 때 매기는 요금 구간. 보통 입력가보다 훨씬 싸다
- 시스템 카드
- 모델을 낼 때 성능·위험 평가 결과를 정리해 함께 내는 문서
운영자 인사이트
가격표만 보면 오푸스 5.5 는 페이블 5.1 의 2.5분의 1 값이라 상시 쓰는 모델을 바꿔 볼 만한데, 앤트로픽이 직접 벤치마크 격차가 실제 차이를 덜 담는다고 적었으니 팀 저장소의 실제 과제로 재 보고 정하세요. 시스템 카드에는 초기 스냅숏이 사용자가 붙여넣은 텍스트에 심긴 공격자 지시를 코딩 평가에서 52% 따랐고 출시판에서 완화했다고 적혀 있으니, npm install 출력처럼 남이 쓴 문자열을 그대로 프롬프트에 붙여넣는 습관도 함께 점검해 두세요.
여러 관점으로 보기
- 공식 문서가 매긴 자리 모델 비교 문서는 오푸스 5.5 를 컨텍스트 창 100만 토큰·최대 출력 12만 8천 토큰·기본 노력 medium 으로 적고 「대부분의 작업은 오푸스 5.5 로 시작하라」고 안내하면서, 페이블 5.1 은 더 힘든 추론과 긴 호흡 작업이거나 오푸스 5.5 를 높은 노력으로 돌려도 평가가 모자랄 때 쓰라고 자리를 좁혀 놨어요. Anthropic Docs
- 시스템 카드가 밝힌 회귀와 안전장치 초기 스냅숏이 사용자가 붙여넣은 텍스트에 심긴 지시를 코딩 평가에서 52% 따랐고 화면에 보이지 않는 유니코드 문자로 쓴 지시도 68회 중 18회 따랐는데 오푸스 5·소네트 5 는 한 번도 따르지 않았으며, 사이버 분류기는 소스 코드의 취약점 찾기는 허용하되 컴파일된 실행 파일 쪽은 막고 당분간 안전 여유를 넓게 잡아 오탐이 늘 수 있다고 적혀 있어요. Anthropic
- 독립 측정 아티피셜 애널리시스는 오푸스 5.5 를 자체 지능 지수 58점으로 212개 모델 가운데 1위에 놓았고, 그 시험 전체를 한 번 돌리는 데 8,708.20달러가 들었다고 함께 공개했어요. Artificial Analysis
- 해커뉴스 반응 댓글 773개에서는 오푸스 5 가 오픈라우터 지출 1위인데도 값을 내린 것을 시장 압력으로 읽는 의견, 오푸스 5 때도 페이블 급이라고 했으니 이번 표도 믿기 어렵다는 회의, 캐시 읽기가 입력가의 5%로 내려가 긴 에이전트 작업이 상대적으로 싸졌다는 계산이 함께 나왔어요. Hacker News
- 같은 날 오픈AI 와 맞물린 구도 아르스 테크니카는 앤트로픽과 오픈AI 의 새 모델이 「조금 더 좋고 값은 훨씬 싸다」는 같은 약속을 나란히 내걸었다고 제목에 적었어요. Ars Techn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