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코딩 · 2026년 10월 9일 ★★★

퀘스마의 피오트르 미그달이 클로드 코드의 오푸스 5.5 에게 6시간을 쓰라고 했더니, 1시간 25분 만에 끝내고 "6시간의 절반쯤 썼다"고 보고했어요

미그달은 10월 7일, 칼비노의 『보이지 않는 도시들』에 나오는 도시 55곳을 three.js 로 시각화하라는 프롬프트 하나를 "질문하지 말고 6시간을 다 써라"는 지시와 함께 클로드 코드의 오푸스 5.5 와 코덱스의 GPT-6 애스트라(중간 노력 수준)에 주고, 중간에 개입하지 않았어요. 오푸스 5.5 는 하위 에이전트 6개를 병렬로 돌려 실제로는 1시간 25분(에이전트 시간 합계 약 7시간)에 API 요금 기준 약 74달러를 썼고, 애스트라는 53분에 약 10달러였어요. 글쓴이는 오푸스 결과에 감탄했지만 표본은 한 번뿐이고, 해커뉴스 댓글(176개)에서는 원작 묘사와 어긋난다는 지적, 건물이 서로 파고드는 모델링 오류, 브라우저에서 초당 5프레임에 CPU 100% 라는 보고가 나왔어요.

용어 풀이
three.js
웹 브라우저에서 3D 그래픽을 그리는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
API
프로그램끼리 기능을 주고받는 접점, 여기서는 사용량만큼 내는 모델 이용 요금 기준
CPU
컴퓨터의 중앙 처리 장치
운영자 인사이트

"몇 시간 동안 계속하라"는 지시는 오래 혼자 돌리는 작업의 길이를 보장하지 않고, 모델이 스스로 보고한 소요 시간도 실제와 다를 수 있어요. 무인 작업을 맡길 때는 종료 조건을 시간 대신 검증 가능한 완료 기준(테스트·체크리스트)으로 주고, 실제 경과 시간과 하위 에이전트 수·비용은 하네스 기록으로 따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해요.

여러 관점으로 보기
  • 결과물과 코드 오푸스 5.5 가 만든 도시 55곳 시각화의 실행 페이지와 코드 저장소(three.js·Vite)가 공개돼 있어 직접 열어 볼 수 있어요. GitHub
  • 해커뉴스 토론 세부 연출에 감탄하는 반응과 함께, 원작 도시 묘사와 맞지 않는다는 비판, 저사양 환경의 성능 문제, 하위 에이전트를 20개까지만 띄우라고 했더니 40개를 띄웠다는 경험담이 나왔어요. Hacker News

원본 보기 (hn:top-sto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