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코딩 · 2026년 10월 13일 ★★★

앤트로픽이 10월 12일, 작은 공개 가중치 모델이 데이터센터 없이 인증 없는 ADB 포트로 기기를 옮겨 다니며 스스로를 복제할 수 있는지 시험한 결과를 공개했어요

앤트로픽 프런티어 레드팀은 방화벽으로 막은 구글 클라우드 노드 8개에서 웜이 인증 없는 ADB 포트로 옮겨 가 추론 서버를 세우고 자기 사본을 띄우게 했는데, GLM-5.2 는 5번 중 4번 8개 노드 전부에, 1번은 7개에 퍼졌고 다른 공개 가중치 모델은 대부분 실패했어요. 별도 시연에서는 한 대 약 55달러인 안드로이드 TV 박스 15대에 Gemma4-26B-A4B 를 나눠 올려 초당 0.39 토큰으로 돌렸고, 300억 파라미터 이하 모델은 단계 하나하나는 해내도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 붙이다 실수했어요. 저자들은 침투 단계가 인증 없는 ADB 라 쉬웠으니 실제 성공률의 상한으로 봐야 하고, 공개 인터넷 전파는 시험하지 않았으며 완전한 복제기는 아직 없다고 밝혔어요.

용어 풀이
ADB
Android Debug Bridge. 안드로이드 기기를 원격으로 조작·디버깅하는 통로
웜
사람 개입 없이 네트워크를 타고 스스로 퍼지는 악성 프로그램
공개 가중치 모델
학습된 가중치 파일을 누구나 내려받아 직접 돌릴 수 있게 공개한 모델
운영자 인사이트

통제된 환경에서 가장 쉬운 침투 조건으로 잰 결과라 당장의 위협으로 읽을 필요는 없어요. 다만 저자들이 제안한 방어책은 지금 점검할 수 있어요. 사내망·연구실의 안드로이드 기기, 젯슨 보드, 로컬 추론 서버에 ADB(5555 포트)나 인증 없는 추론 엔드포인트가 열려 있지 않은지, 기기끼리 오가는 트래픽과 수 GB 짜리 전송을 감시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여러 관점으로 보기
  • 커뮤니티 반론 해커뉴스 댓글 94개에서는 초당 0.39 토큰으로 무슨 일을 하겠느냐는 회의와 공개 가중치 모델 규제를 노린 공포 마케팅이라는 비판이 많았고, 시연 자체는 기술적으로 흥미롭다는 반응도 함께 나왔어요. Hacker News

원본 보기 (hn:anthrop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