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온 클로드 코드 2.1.212 에서 `/fork` 의 동작이 바뀌었어요. 예전 `/fork` 는 대화를 물려받은 보조 에이전트를 세션 안에서 띄우고 끝나면 결과를 대화로 돌려줬는데, 이제는 대화를 복사해 `claude agents` 목록에 자기 줄을 가진 별도 세션으로 띄우고, 예전의 그 방식은 `/subtask` 라는 새 이름으로 옮겨갔어요. 여기에 한 세션에서 쓸 수 있는 웹 검색 횟수와 보조 에이전트 생성 개수에 각각 기본 200 회 상한이 생겨(환경변수로 조절, `/clear` 로 초기화) 무한 반복으로 사용량이 새는 걸 막았고, 읽기만 한다고 적혀 있던 계획 모드가 `touch`·`rm` 같은 파일을 건드리는 명령을 승인 없이 실행하던 문제도 고쳤어요.
용어 풀이
- CLI
- 명령줄에서 글자로 명령을 입력해 쓰는 프로그램
- 서브에이전트(subagent)
- 본 대화와 떨어져 자기 맥락에서 곁일을 처리한 뒤 요약만 돌려주는 보조 에이전트
- 백그라운드 세션
- 화면을 붙잡지 않고 뒤에서 따로 돌아가는 작업 세션. 목록에서 상태를 보고 다시 열 수 있다
- 계획 모드(plan mode)
- 코드를 고치지 않고 읽기만 하면서 작업 계획을 세우는 권한 모드
- MCP
- 외부 도구나 데이터를 에이전트에 연결하는 공개 규격
운영자 인사이트
`/fork` 는 v2.1.161 때도 뜻이 한 번 바뀐 적이 있는 명령이라, 손에 익은 대로 치면 이번엔 결과가 대화로 안 돌아오고 별도 세션이 떠요. 기존 흐름을 그대로 쓰려면 `/subtask` 로 바꿔 치는 게 안전해요. 더 눈여겨볼 건 계획 모드 수정인데, 문서에 '읽기만 한다'고 적힌 모드가 실제로는 `rm` 을 안 물어보고 돌렸던 거라, 계획 모드를 안전지대로 믿고 자동화를 짜뒀다면 올려두는 게 좋아요.
여러 관점으로 보기
- 원문 릴리스 노트 `/fork` 는 대화를 복사해 별도 세션으로 띄우고, 세션 안에서 돌던 예전 방식은 `/subtask` 로 이름이 옮겨갔어요. GitHub
- 변경 이력 교차 확인 저장소 원본 변경 이력에도 릴리스 페이지와 똑같은 문구가 그대로 적혀 있어요. GitHub
- 공식 문서 반영 지연 확인 시점 기준 공식 명령 문서의 `/fork` 설명은 아직 바뀌기 전 내용이고 `/subtask` 항목은 없어요. Claude Code 공식 문서
- 바뀌기 전 동작 예전 `/fork` 는 끝나면 결과가 대화로 돌아오는 방식이었고, v2.1.161 이전에는 `/branch` 의 다른 이름이었어요. Claude Code 공식 문서
- 계획 모드 명세 문서상 계획 모드는 '읽기만' 하고 코드를 고치지 않는 모드로 적혀 있어, 이번 수정이 문서와 실제 동작의 어긋남을 메운 셈이에요. Claude Code 공식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