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네시대학교의 지식재산을 관리하는 테네시대 연구재단이 7월 20일 델라웨어 연방법원에 앤트로픽을 특허 침해로 제소했고, 소장은 21일 공개됐어요. 재단은 소속 교수들이 발명한, 뇌 구조를 본뜬 기계학습과 뉴로모픽 컴퓨팅 관련 특허 두 건을 앤트로픽의 AI 시스템이 침해했다며 액수를 밝히지 않은 손해배상과 침해를 멈추라는 금지 명령을 요구했고, 앤트로픽은 "주장에 동의하지 않으며 적극 방어하겠다"고 답했어요. 로이터는 이번 건을 앤트로픽을 상대로 한 첫 특허 침해 소송으로 전했는데, 어제 다룬 15억 달러 저작권 합의와는 별개 사건이고 학습에 쓴 자료가 아니라 모델을 만든 기술 자체를 겨냥한다는 점이 달라요.
용어 풀이
- 뉴로모픽 컴퓨팅
- 사람 뇌의 신경세포가 신호를 주고받는 방식을 흉내 내어 계산하도록 만든 칩·컴퓨터 구조.
- 금지 명령
- 법원이 특정 행위를 더는 하지 못하게 막는 명령. 특허 소송에서는 침해로 판단된 제품의 판매·사용을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다.
운영자 인사이트
저작권 소송이 학습에 쓴 자료를 문제 삼았다면 이번 특허 소송은 모델을 만든 방식 자체를 겨냥해서 성격이 달라요. 실제로 금지 명령까지 받아들여지는 사례는 드물지만, 한 회사 모델에 깊게 묶인 도구를 쓰는 팀이라면 모델 교체 경로를 한 번쯤 점검해 둘 만해요.
여러 관점으로 보기
- 청구 내용 재단은 액수를 특정하지 않은 손해배상과 침해를 멈추라는 금지 명령을 함께 요구했어요. Yahoo Finance (로이터 배급)
- 앤트로픽 입장 앤트로픽은 주장에 동의하지 않으며 적극 방어하겠다는 짧은 입장만 내놨어요. KFGO (로이터 배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