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 코딩 · 2026년 9월 23일 ★★★★

마이크로소프트가 받은편지함 1만 2천 개를 뚫은 EvilTokens 의 웹사이트 50곳을 압수했고, AI 는 메일함 분석과 사칭 메일 작성에 쓰였어요

AI 가 다중 인증을 깬 것은 아니고,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블로그를 보면 EvilTokens 는 OAuth 기기 코드 흐름을 악용해 피해자가 진짜 microsoft.com/devicelogin 에서 로그인과 다중 인증을 직접 마치는 동안 공격자 쪽 스크립트가 3~5초마다 상태를 확인해 15분 인증 창 안에서 액세스·리프레시·PRT 토큰을 가로채요. AI 가 맡은 일은 표적에 맞춘 피싱 메일을 써 주고, 뚫린 메일함을 요약·번역해 결재 권한과 신뢰 관계를 정리한 뒤 사칭할 상대와 사기 방법을 추천하는 것이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플랫폼 자체의 상당 부분도 바이브 코딩으로 만들어졌다고 밝혔어요. 2월에 문을 연 이 구독형 서비스는 일곱 달 만에 1만 곳이 넘는 조직의 받은편지함 1만 2천여 개와 엮였고, 마이크로소프트는 버지니아 동부 연방지방법원 허가를 받아 웹사이트 50곳을 압수하고 150여 개 도메인을 차단했으며 영국 경찰이 32세·38세 남성 두 명을 체포했어요.

용어 풀이
OAuth
비밀번호를 넘기지 않고 다른 서비스에 접근 권한만 위임하는 표준 인증 규격
PRT
Primary Refresh Token. 엔트라 ID 환경에서 기기 단위로 발급돼 여러 서비스 로그인을 이어 주는 상위 갱신 토큰
FIDO
비밀번호 대신 기기에 보관한 열쇠로 본인을 증명하는 인증 표준
운영자 인사이트

오늘 점검할 것은 AI 가 아니라 인증 설정이에요. 엔트라 ID 조건부 액세스에서 기기 코드 흐름을 기본 차단하고 회의실 단말 같은 예외 계정만 열어 두면 이 경로가 막히고, 패스키·FIDO 로 옮기면 사용자가 진짜 로그인 화면에서 속는 구간이 사라져요. 이미 뚫렸다면 비밀번호 변경만으로는 부족하고 revokeSigninSessions 로 리프레시 토큰까지 무효화해야 해요.

여러 관점으로 보기
  • 기술 분석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블로그는 미끼 메일 44종으로 시작해 피해자가 진짜 마이크로소프트 로그인 화면을 거치는 동안 공격자 세션이 인증을 가져가는 과정을 뜯어 보여 주고, 기기 코드 흐름 차단·패스키·revokeSigninSessions 같은 대응을 정리해 뒀어요. Microsoft Security Blog
  • 제3자 보도 더 레지스터는 3월 15일 이후 하루에 10~15개 캠페인이 새로 떴다는 마이크로소프트 관측을 전하면서, 체포 날짜는 9월 18일로 적어 마이크로소프트 발표의 9월 11일과 달라요. The Register

원본 보기 (rss:arstechnica-ai)